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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정 지원, 자격 미달 채용"…남원시 자체감사 총 320건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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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청 전경/전북일보 Db

남원시 감사실이 올해 자체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 감사실은 올해 17개 읍면동·직속기관·보조단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감사에서 총 320건의 행정상 처분과 1억 762만원의 재정상 조치를 취했다고 31일 밝혔다.

감사실은 특히 그동안 감사가 이뤄지지 않았던 4개 복지시설에 대해 특정감사를 선제적으로 실시, 감사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했다.

또한 비위 정도에 따른 징계요구 기준을 새로 마련해 22건의 신분상 조치를 취하는 등 행정 책임성 강화에도 힘썼다.

주요 지적사항으로 읍면동의 경우 건설공사 정산검사 소홀과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부적정 등이 적발됐다.

직속기관에서는 직원 복무와 건설공사 정산업무 소홀로 2919만원이 회수 조치됐다.

복지분야에서는 센터장 겸직 위반, 운영협의회 운영 소홀 등이 지적됐으며, 체육분야의 경우 신규채용 과정에서 자격 미달자 합격과 보조금 정산 소홀 등으로 1925만원이 회수됐다.

이하경 감사실장은 "내년에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원칙적이고 공정한 감사로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부패행위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 감사실은 2025년 1월 중 15개 감사대상기관에 대한 감사 일정을 확정하고,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수시 특정감사를 확대하는 등 행정 신뢰성 회복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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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감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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