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수협(조합장 김광철)이 설립 이래 최고 위판액을 달성했다.
6일 군산시수협에 따르면 지난해 위판액은 1288억 원으로 역대 최고 금액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3년(1072억원)에 이어 2년 연속 100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위판액의 경우 물김(위판액 440억 원)과 함께 홍어‧갑오징어 등 생산량이 늘면서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이번 위판액 최고액 달성은 연근해 어자원 감소와 어선감축 등으로 수산업이 침체되는 악조건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그 동안 군산시수협은 타 지역 선박 유치와 어업들의 위판을 독려하는 한편 지역 내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했다.
또한 신선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직거래 매장과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신뢰받는 수산물 공급처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김광철 조합장은 “이번 위판액 최고액 달성은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었더라면 불가능한 실적으로 어업인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지금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조합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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