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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남원시 고등학생, 실리콘밸리서 글로벌 혁신 역량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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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지난 9일 스위트호텔 남원에서 '동계 미국 실리콘밸리 미래 모빌리티분야 이노베이션 교육'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남원시

남원시가 전북대 RIS미래수송기기사업단과 손잡고 지역 인재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나선다.

남원시는 관내 고등학생들이 1월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 일정으로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 세계적 혁신 기업들의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며 미래 진로를 설계하게 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9일 스위트호텔 남원에서 '동계 미국 실리콘밸리 미래 모빌리티분야 이노베이션 교육'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남원시와 전북대 RIS미래수송기기사업단 관계자, 참가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해 교육 일정과 안전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호세주립대학 교수진과 실리콘밸리 전문가들의 지도 아래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애플, 구글 등 글로벌 기업 방문을 통해 혁신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고, 팀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주요 교육 내용은 △창의적 사고법 △비즈니스 모델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AI‧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트렌드로 구성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마지막 날 현지 전문가들 앞에서 최종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일재 전북대 RIS미래수송기기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남원시 학생들의 글로벌 경험 확대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첨단기술과 미래산업 강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실리콘밸리 견학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북대 RIS미래수송기기사업단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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