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유소년 축구 동계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축구장 등 4개 구장에서 유소년축구클럽 27개 팀의 전지훈련이 진행된다.
이번 훈련에는 서울 7개팀을 비롯해 경기 5개팀, 대구 4개팀, 경북 3개팀, 세종 3개팀 등이 참가한다. 선수단과 임원진,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남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지훈련팀의 방문으로 숙박업소와 음식점, 마트 등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흥성 남원시체육회장은 "방문팀들이 장기 체류하며 지역 상권 이용으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선수들이 부상 없이 훈련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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