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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부안군, 올해 첫 출생아 가정 출생축하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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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올해 첫 출생아 가정 출생축하금 전달 /사진제공=부안군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지난 1일 태어난 올해 첫 출생아 가정에 출생축하카드와 출생축하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출생축하카드는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는 권익현 군수의 친필을 담은 메시지 카드이고 출생축하금은 자녀수에 따라 첫째아 300만원, 둘째아 500만원, 셋째아 10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출생축하금 외에도 첫만남이용권 최대 300만원, 마더박스(임신축하용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본인부담금 지원 등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신혼부부에게는 결혼장려금 5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건강보험료 지원, 건강관리비(셋째 이상) 지원, 출생용품비(넷째아 이상) 지원, 임산부 산전 검사비 지원, 대학교 반값등록금 지원 등 대상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시책들을 추진 중이다.

특히 군 보건소에서는 올해부터 임산부 교통비 지원금 최대 70만 원 등 임신·출산 지원 모자보건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한방 난임부부 지원,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 다문화 임산부 출산준비교실 운영 등의 신규 사업을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간부문 및 유관기관에서도 저출산 문제해결 및 지역사회 활력 증진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데 동진면에서는 지난해 넷째 출생아 가정에 선물 꾸러미를 직접 전달했고 계화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 6일 계화 희망둥이 출생축하금 전달식을 개최해 2024년 출생아 5명에게 출생축하금 각 2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저출산 극복 실천협약 기관인 부안군산림조합에서는 출생 아동의 부 또는 모가 부안에 주소지를 둔 관내 출생 아동을 대상으로 출생축하 우리아이 생애 첫 통장을 개설해 주고 출생축하금으로 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던 부안군 출생아 수가 지난해 12월 말 기준 153명을 기록하며 증가세로 전환됐다. 이는 전년 130명 대비 23명(17.69%) 증가한 수치로 비록 소폭으로 늘었지만 출생아 수 감소 추세가 멈췄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군 관계자는 “저출생 추세 반전 신호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출산‧양육 정책을 확대하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며 “인구정책과 청년정책, 생활인구 등 다양한 인구정책을 총괄하면서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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