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 김제시 백산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최종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 10일 밝혔다. 도내 10번째 가금농장 확진 사례다.
도는 신고 접수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 통제,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실시했으며, 예방적 살처분도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또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김제시를 비롯해 인접한 전주, 군산, 익산, 정읍, 완주, 부안 등 6개 시군에 대해 이날 오전 11시부터 24시간 동안 가금농장과 관련 시설과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도 관계자는 “산란율 저하나 폐사 증가 등 AI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야 한다"며 "철저한 조기 대응으로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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