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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심덕섭 고창군수, 중앙부처 방문… 주요 현안·국가예산 확보 총력

서해안철도·방사선 비상계획구역 재정지원 등 적극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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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심덕섭 고창군수가 12일 국토부 우정훈 철도과장(우측 상단)과 면담을 갖고 서해안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창군

심덕섭 고창군수가 12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고창군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먼저, 심 군수는 한국교통연구원을 방문해 김영찬 원장을 면담하고 ‘서해안 고속철도 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을 위한 긍정적 검토를 요청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립연구를 수행하는 연구기관이다.

이어 국토교통부 우정훈 철도정책과장을 만나 고창군의 최대 현안인 서해안(새만금~목포) 철도 건설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심 군수는 서해안권 교통 접근성 개선, 물류비 절감, 국토균형발전 등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창군은 인근 5개 시·군과 연대해 국가철도망 노선 반영 결의문을 채택하고 군민 서명운동을 추진하는 등 철도 건설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행정안전부를 방문한 심 군수는 하종목 지방재정국장을 만나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재정지원을 요청했다. 한빛원전과 직접 경계를 맞대고 있음에도 원전이 소재하지 않아 조정교부금을 받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지역 방재사업을 위한 재정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을 만나 재해 예방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고창군은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수면 와촌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371억 원) 및 아산면 대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330억 원)을 추진 중이다.

이후 해양수산부 서정호 어촌양식정책관을 만나 고창 어민들의 삶의 터전인 지주식 김 양식 보존을 위한 법령 개정 절차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기획재정부 조용범 사회예산심의관을 만나 국제 카누 슬라럼 경기장 조성사업(200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이 사업은 고창군 심원면 염전부지에 국내 최초의 카누 경기장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2029년 완공 예정인 고창종합테마파크와 연계해 관광 활성화 및 지역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군의 주요 현안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변화와 성장의 미래를 여는 고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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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중앙부처방문 #예산확보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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