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선 진안군공무원노조위원장, 공노총 산하 전북시군연맹 위원장 취임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북시군공무원노동조합연맹(이하 전북시군연맹)은 지난 11일 진안군청 3층 강당에서 제13대 이재선 위원장 취임식 및 전북시군연맹 출범식을 가졌다.
전북시군연맹은 전북특별자치도와 단체협약을 체결한 합법노조다. 연맹은 지난 2003년 1월 군산 익산 정읍 김제 완주 진안 임실 고창 등 8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1만명 가량의 조합원을 확보, 도내 최대 공무원노조로 창립됐다. 공무원 노조에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소속 노조, 한국노총 산하 노조, 민주노총 산하 노조 등 크게 3가지가 있다.
이날 취임식에는 석현정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공주석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장, 전국 각 단위별 노조위원장, 전북시군연맹 대의원 및 내외 귀빈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진안군공무원노동조합 9~10대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신임 이재선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29일 전북시군연맹 위원장 선거에서 당선돼 이날 취임식을 가졌다. 이 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6년 말까지 2년간이다.
이재선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전북도민과 전북시군연맹 조합원이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우리 전북연맹의 최대 관심사는 시·군 부단체장 인사 자주권을 되찾는 것”라고 밝혔다.
이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본부와 연대투쟁을 전개함과 동시에 전북자치도와 단체교섭을 체결해 1만여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복지향상을 위해 가용한 역량을 모두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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