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개소⋯다양한 체류 지원 서비스 제공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한 ‘군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18일 개소와 함께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이곳 센터는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들의 실질적인 정착 지원과 지역 사회 일원으로서의 통합을 위한 다양한 체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외에도 △생활 정보 안내 및 상담 △통번역 서비스 지원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지역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도 제공될 계획이다.
센터는 외국인 근로자 등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고려, 오식도동 군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1층)에 마련했다.
이용 시간은 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이와 함께 이곳 센터는 법무부 일반운영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도 병행된다.
외국인 주민이 한국어와 한국문화 이해 등 기본적인 소양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교육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체류자격 신청 시 점수 부여 또는 한국어 능력 입증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자는 17일부터 3월 14일까지 사회통합정보망(www.socinet.go.kr)에 회원으로 가입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실질적인 정착 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와 외국인 주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외국인 주민 수는 1만3374명으로 총인구 26만5764명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1996명(17.5%) 증가해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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