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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6 올림픽 국내도시 선정 D-1…"전북 유치로 국가균형발전 마중물 이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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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회 자료사진.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 선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전북은 ‘국가균형발전 첫 걸음’을 구호로 비수도권 연대 올림픽을 주창하며 국내 올림픽 후보 도시 선정에 막판 총력을 쏟아붓고 있다.

전북이 준비하는 이번 올림픽 주제는 △국가균형발전 첫 걸음이 될 올림픽, △지속가능 올림픽 △친환경 올림픽 △저비용·고효율 올림픽 △K-문화 알리는 가장 한국적인 올림픽이다.

국내후보도시 선정은 오는 28일 열리는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에서 올림픽 정식 종목단체 대의원들의 무기명 비밀 투표로 이뤄진다.

이날 총회에서 김관영 전북지사가 직접 PT에 나서 전북만의 강점과 차별성 등을 강력하게 설명하고 ‘최적의 개최지’라는 점을 부각·강조할 계획이다.

전북은 ‘국가균형발전의 첫 걸음’이라는 비전 아래 ‘비수도권 연대’를 내세우며 지구촌 최대 축제인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IOC는 지속가능성과 비용 효율성, 사회적 영향 등을 핵심 가치로 기존 시설 활용과 분산 개최 및 지역 연대, 지속가능성과 환경적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같은 흐름을 증명하듯 IOC는 호주 브리즈번은 우선 협상도시로 선정했고, 이에 2032 올림픽은 브리즈번에서 개최된다. 이 도시는 캔버라나 시드니처럼 정치·행정수도도 경제중심 도시도 아니다.   

전북은 IOC의 변화의 흐름에 가장 적합하다. 이에 인접 지역 도시 연대와 기존 시설과 임시시설을 적극 활용해 저비용·고효율 올림픽을 치른다는 구상이다.

사실 전북이 올림픽 유치 발표를 했을때만 해도 ‘전북이 어떻게 서울을 이겨, 계란으로 바위치기’ 등의 냉소와 부정적 기류가 강했다.

그러나 올림픽 유치에 대한 염원이 하나둘 모아지면서 ‘전북도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 기류로 바뀌었고, 대한체육회의 현지 실사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냈다.

전북도와 전북체육회를 비롯한 도내 각계각층은 선정도시가 발표 되는 그 순간까지 모든 역량을 총동원, 이른바 전북의 힘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정강선 도 체육회장은 “올리픽 유치를 염원하는 우리 전북의 목소리가 분명 전달될 것이며 이뤄낼 것”이라며 “올림픽이 마중물이 돼 국가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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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올림픽 유치
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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