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근·현대 미술사 구축 위해 수집 범위 구체화
3월 4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우편 접수
전북특별자치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이 전북미술사 구축을 위해 3월 4일부터 2주 동안 소장작품을 공개 구입한다.
이번 작품 공개 구입은 미술관의 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삭감된 예산 안에서 전북 미술의 정체성을 공고히 다지기 위해 예년보다 수집 범위를 구체화시켜 진행할 예정이다.
구입 대상 작품은 △1978년 제1회 전북현대미술제 출품작 및 이후 현대 미술운동 관련 작품 △1987~1992년 전주 온다라미술관 전시 출품작 및 관련 작품 등이다. 개인 또는 기관·단체별로 2점까지만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3월 4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우편으로만 가능하며, 신청 마감일 등기우편 소인분에 한하여 유효하다.
작품추천위원회와 작품수집심의위원회 두 차례의 전문가 심의를 거쳐 구입 작품 및 가격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전북도립미술관 홈페이지(j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립미술관 관계자는“소장품은 미술관의 방향성과 지향점을 보여주는 척도인 만큼, 공개 구입으로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미술사적 가치가 높은 전북 미술 작품을 수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