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8:33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김제
자체기사

김제지역 농업경제 활성화 '파란불'

김제지평선먹거리통합지원센터 7월 출범
지역농산물 생산·소비·유통 가교역할 수행

image
(재)김제지평선먹거리통합지원센터 창립 이사회가 정성주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월 28일 김제시청 2층 상황실에서 열렸다.                                                                                                                  김제시 제공

김제시가 첨단산업 지향 등 시대적 경제트렌드에 맞춰 날로 위축되는 지역농업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지역농가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그 중심에 (재)김제지평선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 추진이 자리잡고 있다.

시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지난달 28일 지역 농산물의 생산·소비·유통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재)김제지평선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하 먹거리지원센터) 창립 이사회를 개최하고 오는 7월 재단 출범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총회는 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의 당연직 이사장인 정성주 시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임원 임명, 설립 취지문 채택, 정관(안), 출연재산 승인,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재단 설립에 필요한 제반 사항 승인이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그동안 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출자·출연기관 설립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단법인 김제지평선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재단 설립의 근거를 마련했으며,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개모집을 통해 비상임 이사 4명과 감사 1명을 선임했다. 정성주 시장을 비롯한 당연직 임원 3명을 포함해 초대 임원 구성을 완료한 것이다.

먹거리지원센터는 고령농, 중소농, 여성농 등에게 안정적인 소득창출과 시민들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지역 농업경제 순환체계를 구축할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흥사동 일원에 지상 1층, 연면적 1560㎡ 규모로 건립 중인 먹거리지원센터는 오는 7월 개관할 예정으로, 저온저장고 및 냉동고, 분석실 등을 갖췄으며, 유통 뿐만아니라 농가 조직화 및 생산자와 소비자와의 소통 창구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지역 농업특성에 맞는 맞춤형 먹거리 체계를 마련, 농민과 소비자 간의 신뢰를 형성하고, 지역농산물을 적극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김제를 '경쟁력 있는 농업 선도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정성주 시장은 “김제시가 농업수도라는 명실상부한 위상을 확립하고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면서 “지역 농업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재)김제지평선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제=강현규 기자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