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향우·80개 단체 소통에 역점
재전남원연합향우회는 지난 27일 전주 알펜시아웨딩컨벤션에서 제5기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민선식 남원시 부시장을 비롯해 우범기 전주시장, 남관우 전주시의장, 이정린·임종명 도의원, 향우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임신호 회장의 이임사, 김진구 회장의 취임사, 축사, 장학금·고향사랑기부금 전달, 만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임신호 이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향우들과 함께 고향이란 한마음으로 향우회 앞날을 계획하고 서로 분발을 촉구하며 새로운 발전을 이루어 온 것이 보람이자 기쁨이다"면서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진구 취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남원사람, 남원시를 더 위대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사회봉사 인생길을 걸어온 제 인생의 마지막 봉사로 여기겠다"며 "전주에 사는 10만 향우와 80여 자생단체를 위해 실천할 일을 꼼꼼하게 챙기고 전국 각지에 있는 출향남원향우회 모임체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민선식 부시장은 축사에서 "우리 남원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립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 확정,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 선정, 글로벌 축제로 거듭난 제94회 춘향제 등 많은 성과를 거둔 것은 향우 덕택이다"며 "앞으로도 향우회와 남원이 더욱 큰 발전과 소통, 화합을 이루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진구 신임 회장은 남원시 화정동에서 태어나 남원서원초, 남원용성중, 남원고, 원광대학교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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