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300억 투입 공사 추진
전미119안전센터∼회포대교 구간
전주 북부권 에코시티 병목 구간인 과학로가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된다.
5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2028년까지 전주 과학로 2.1㎞ 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가 추진된다. 과학로는 출퇴근 시간은 물론 공휴일에도 극심한 차량 정체로 도로 확장 민원이 제기된 노선이다.
해당 구간은 전주 덕진구 전미동 전미119안전센터에서 완주 용진읍 회포대교 전까지다. 총사업비는 3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와 관련 시는 2020년부터 도로 확장을 위해 토지 보상, 실시설계 용역 등을 진행해 왔다. 대규모 도로 확장인 만큼 시는 구간을 나눠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과학로 1단계(전미119안전센터∼전당네거리) 0.67㎞ 구간에 대한 도로 확장 공사를 시작한다. 과학로 2단계(전당네거리∼회포대교 전) 1.43㎞ 구간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국승철 시 건설안전국장은 "전주 과학로가 확장되면 차량 정체 해소로 주민 교통 편의가 개선되고, 인근 시군 접근성 향상으로 기업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완주 내 과학로도 확장될 수 있도록 완주군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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