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과 함께 현장 방문…인도 설치 등 대책 촉구
익산 평화동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인도 설치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중선 익산시의원은 지난 4일 평화동 주민들과 함께 평화동 366-9번지 일원을 찾아 현장을 직접 살폈다.
해당 구간은 평화제일(458세대)·평화제일오투그란데에버(171세대)·클래시움(172세대) 아파트와 무네미마을 등에 거주하는 다수의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고 있지만 인도 없이 도로 한편에 볼라드만 설치돼 있어, 주민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에 주민들은 익산시에 인도 설치를 요청했지만, 아직 답변을 듣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이 의원은 “도로에 설치된 규제봉만으로는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책임질 수 없다”며 “인도 설치 등 주민들의 안전 보행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익산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해당 도로 부지는 철도 부지로 인도 설치를 위해서는 국가철도공단의 사용승인이 필요하다”면서 “협의를 통해 인도 등 보행 안전시설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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