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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교육의 르네상스를 열다

한숙경 신임 고창교육장의 당찬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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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교육청, 3.1.자로 부임한 한숙경 신임 고창교육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고창교육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외치며 업무를 시작하였다.  사진제공=고창교육청

지난 1일 고창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한 한숙경 신임 교육장은 ‘고창교육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 교육장은 ‘지역 주민과 유관기관의 연대를 긴밀히 하면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학력 신장에 역점을 두고, 일선 학교와 함께 공부하는 학교 분위기 조성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965년 전북 군산시 대야에서 태어난 한 교육장은 이리초, 이리여중, 남성여고를 졸업하였다. 이후 1987년 전주교육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며 초임 발령으로 모교인 이리초등학교에서 교직을 시작했다. 이후 장학사, 교감, 남원용성초 교장, 익산낭산초 교장을 역임하며 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최근까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장으로 일하다 이번 인사에 고창교육장으로 부임했다.

한 교육장은 1990년 원광대학교에서 교육방법을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1995년에는 교육심리 및 상담심리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전주교육대학교에서 겸임 조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했다. 원광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는 교육심리, 상담심리, 학습심리, 아동발달, 학부모교육 등을 강의하며 학문적 기반을 다졌다.

남원 용성초 교장 시절, 한 교육장은 그 학교의 잃어버린 10년 역사를 되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특히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소와 협력하여 ‘문제집 없는 참고서’를 활용한 인성교육과 ‘행복수업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익산 낭산초 교장을 역임하면서 기초기본교육을 통한 학력 신장, 행복수업, 문예체 교육을 핵심 교육 방침으로 삼았다.

이런 경험과 의지로 고창교육을 학력 신장을 위한 기초교육 강화, 행복한 학교 분위기 조성, 그리고 문예체 교육의 활성화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한 교육장은 ‘학생들이 배움을 즐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로운 고창교육의 시대를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박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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