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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무주군민들 서울대병원 진료 받는다

월 의료취약계층 250명 대상 무료 순회 진료
이달 14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
무주군과 병원 간 의료사회공헌 협약 기반 격년으로 진행
검진 결과에 따라 해당 병원서 무료 추가검사도

무주군민들이 서울대학교 의료진의부터 고급진료를 받는다.

무주군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무료 순회 진료가 다음달 19일 예체문화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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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맺은 무주군과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와의 의료사회공헌 협약 체결식/사진제공=무주군

이번 진료는 무주군이 지난 2021년 서울대학병원 강남센터와 체결한 의료사회공헌사업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무주군에 주소를 둔 의료취약계층과 기저질환자 등 의사 진료를 필요로 하는 주민 250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 받는다. 

군에 따르면 내과를 비롯한 이비인후과, 안과, 부인과, 치과 등 과목의 진료와 함께 X-ray, 초음파, 혈액, 부인과검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검사자 중 2차 검사가 필요한 의료급여대상자, 저소득 취약계층의 경우에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에서 무료로 정밀 추가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필요 시 서울대학교병원(본원) 입원 및 수술도 가능하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유상철 보건행정팀장은 “무주군에서는 받을 수 없는 검사와 진료를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의료진으로부터 직접 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무엇보다도 2차 진료로의 연계가 가능한 검진인 만큼 평소 건강 관리가 힘들었던 분들이 꼭 참여하실 수 있도록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2021년 7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와 의료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상태로, 대상자 사례관리와 대상자 선정 및 추천, 유증상자 사후관리,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행정적인 부분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에서는 취약층 건강검진과 취약지 무료 순회 진료(교수급 의료진 참여 엑스레이, 초음파, 심전도 등 검사 / 통증 · 물리 · 치과 치료 등), 유소견자 정밀검사 및 의료 지원(필요시 서울대학교병원 약 조제 처방) 등의 의료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무료 순회 진료는 격년으로 진행하며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128명이 검사 및 진료를 받았다.

무주군에는 현재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등 공공의료기관을 비롯해 의원 및 한의원, 치과 등 민간 의료기관 총 38곳이 운영 중이며  무풍, 적상, 부남면 3개 면 지역에는 병·의원이 없어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번 조치는 이들 주민들에게 ‘긴 가뭄에 단비’같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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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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