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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군산 어떤 축제 있나

군산시간여행축제를 비롯해 총 10개 개최 예정
관광객 등에게 색다른 재미 제공⋯ 관광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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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간여행축제 모습/사진제공=군산시

올해 군산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지역 특산품인 ‘박대와 홍어’, ‘짬뽕’, ‘수제맥주’, ‘근대문화’ 등 다양한 테마의 축제가 추진되면서 군산의 새로운 매력을 한껏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 회복과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 군산에서 진행되는 축제는 총 10개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역 대표 축제인 시간여행축제를 비롯해 △꽁당보리 축제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 △어촌체험 섬마을 작은축제  △선유도 여름노을축제  △8월의 크리스마스 골목길 축제 △국가유산 야행 △우체통거리 손편지 축제 △짬뽕 페스티벌 △수산물 축제(일명 홍대축제)등이다.

먼저 제20회 군산꽁당보리축제가 4월 미성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꽁당보리축제는 국민들의 건강한 식품으로 꾸준한 인기가 있는 흰찰쌀보리의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한 지역 농업축제로, 농촌경치와 체험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 축제가 끝나면 6월에 어촌체험 섬마을 작은축제와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고군산군도 일대서 열리는 어촌체험 섬마을 작은축제는 장터 및 체험 활동 등을 통해 어촌 관광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수제맥주&블루스페스티벌은 근대역사박물관일원에서 블루스 음악과 접목해 국내외 정상급 블루스밴드의 수준높은 라이브 공연과 함께 수제맥주를 즐기는 수 있는 축제다.

7월에는 ‘선유도 여름 노을축제’가 선유도해수욕장에서 개최되고 8월에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주 촬영지인 초원사진관을 거점으로 한 골목길 축제가 마련돼 있다.

또한 같은달 근대역사문화유산이 밀집된 군산 내항과 원도심 일원을 중심으로 군산문화유산 야행이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시는 2025년 야행을 올해 최초로 선정된 군산 내항 일원 ‘2025년 미디어아트 사업’과 연계해 동반 상승효과를 노린다는 방침이다.

가을이 시작되는 9월에는 손편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우체통거리 손편지 축제‘가, 10월에는 시간여행축제와 짬뽕페스티벌가 잇따라 추진된다.

군산시간여행축제의 경우 지난해 방문객만 16만 명에 달했으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52억 2000만 원으로 집계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장 크게 기여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는 수산물 축제도 부활한다. 가칭 ‘홍대’ 축제.

어획량이 크게 증가한 홍어와 박대의 수산물 이름을 결합해 이른바 ‘홍대’ 축제라는 네이밍을 개발한 상태로, 하반기 쯤 수산물을 통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군산에서 많은 축제가 열리는 만큼 성공적인 개최가 될 수 있도록 안전은 물론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를 강화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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