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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자치도, ㈜아헤스와 603억원 투자협약 체결

완주테크노밸리 내 수전해 장비 생산설비 구축
연구개발 등 향후 5년간 100명 이상 채용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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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12일 도청 회의실에서 수소전문기업인 ㈜아헤스 투자 협약식을 열고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이중희 ㈜아헤스 대표, 유희태 완주군수, 최충식 완주테크노밸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충식 완주테크노밸리 대표,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이중희 ㈜아헤스 대표, 유희태 완주군수.

전북특별자치도는 12일 도청 회의실에서 완주군, 완주테크노밸리와 함께 수소전문기업인 ㈜아헤스와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유희태 완주군수, 최충식 완주테크노밸리 대표, 이중희 ㈜아헤스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헤스는 그린수소 선도기업으로 차별화된 친환경 수전해 설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수전해 설비는 대부분 수입산으로 고가의 귀금속인 백금, 이리듐 등을 촉매로 사용해 가격이 비싸고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한 데 비해 ㈜아헤스는 저렴하고 내구성이 강한 비 귀금속 신소재 촉매를 개발·적용한 수전해 장치를 특허 출원한 상태이다.

이번 협약으로 ㈜아헤스는 향후 3년간 완주테크노밸리 내 공장 설립과 생산설비 구축에 총 603억원을 투입하고 올해 말부터 공장 가동을 시작해 인도 수출 등에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개발, 생산 부문의 신규고용도 향후 5년간 100명 이상 채용할 계획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인도 그린수소 생산 기업인 GH2 솔라(Solar) Ltd와 ㈜아헤스, 전북자치도의 업무협약도 이뤄졌다.

인도 에너지공사로부터 약 3억 달러 규모인 525메가와트(MW) 수전해 제조 입찰을 따 낸 GH2 솔라 기업은 아헤스가 제조한 수전해 설비를 사용해 인도의 그린수소 생산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도는 미래 신산업인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기업유치 및 관련기업 육성·지원을 강화하고 관련 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전망이다.

김 지사는 “전북이 미래 수소산업 기지로 도약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며 “청정에너지 분야의 우수 기업이 전북에 안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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