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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후보 도시 전북 ‘세계 무대 첫발’…4월 8일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면담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정강선 전북체육회장-김관영 전북도지사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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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가 2월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PT 발표를 하며 전북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전북자치도 제공

서울을 제치고 ‘2036 올림픽’ 국내 단독 후보 도시로 선정된 전북이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함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면담 일정을 잡는 등 세계무대에 도전하기 위한 첫걸음을 뗀다.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의 면담은 오는 4월8일 스위스 로잔 올림픽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전북에서는 서울을 제치고 승리한 주역인 정강선 전북체육회장과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듀엣을 이뤄 출장길에 오르며, 국가 차원에서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정부 관계자가 자리를 함께한다.

세계올림픽 후보 국가 가운데 대한민국이 가장 빨리 움직인 것이다.

유승민 회장 등은 대한민국 전북올림픽 유치를 위한 당위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정강선 회장과 김관영 도지사는 IOC 및 대한민국 정부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세계의 급변화하는 돌발적 정세에 대한 위기를 올림픽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올림픽으로 하나 되는 세계’를 만들겠다는 포부와 함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의 면담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의 친분이 깊은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의 끈임없는 구애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민 회장을 통해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의 면담을 성사시킨 뒤 대한민국 후보 도시의 주역인 정강선 전북체육회장과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면담 테이블로 올린 것이다.

대한체육회 한 관계자는 “조그마한 전북이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을 꺾는 저력과 사실상의 기적을 보여준 것만으로 전북올림픽 성공 가능성은 아주 높아졌다”며 “전북이 국제스포츠 무대에서 정부와 대한체육회와 발맞춰 제2의 기적을 이뤄낼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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