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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정사, 백용성 조사 열반 제85주기 추모 법회 엄수

법륜스님, ‘용성조사의 삶, 대한민국의 희망을 말하다’ 법문 설파

독립운동가 백용성 조사 열반 제85주기 추모 법회 및 다례제가 23일 죽림정사(장수군 번암면 소재)에서 엄수됐다.

‘용성, 대한민국 그리고 희망’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추모 행사는 죽림정사와 (사)백용성조사기념사업회, (재)정토회 주최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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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훈식 장수군수, 정동영 국회의원, 법륜스님.                  /사진제공=장수군

이날  최훈식 장수군수와 최한주 군의장, 정동영 국회의원, 박용근 도의원, 기념사업회 임원진과 정토회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백용성 조사의 행적과 유훈, 업적을 함께 살펴보는 행장 낭독에 이어 정토회 경남지부 회원들이 열연한 입체낭독극 ‘박꽃이 울타리를 뚫고 나가니’ 공연으로 백용성 조사의 독립운동과 열반 당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또 백용성 조사의 법손이며 정토회 지도법사인 법륜스님의 추모 법문이 이어졌다.

법륜스님은 분열과 갈등이 깊어진 작금의 사회를 진단하며 “용성조사는 종교와 사회가 어떻게 공존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지 해답을 제시했다”면서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를 이해하는 것이 용성조사가 우리에게 전하는 가르침이자, 지금 대한민국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이다”고 설파했다.

또한 법륜 스님은 기념행사가 끝나고 참석한 정토회 회원과 ‘즉문즉설’을 진행해 중생들의 번뇌를 해소했다.

행사 말미 사단법인 백용성 조사 기념사업회 이사회와 회원 정기총회를 개최해 ‘독립운동가 백용성 기념관’ 건립 등을 보고하고 사업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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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백용성 조사 #죽림정사 #법륜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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