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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미 연준, 연말까지 두 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2.99% 상승한 2643.13포인트를 기록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8021억원과 67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3조2952억원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2.02% 하락한 719.4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75억원과 596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3072억원 순매도했다.

지난주 국내 증시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에 대체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미국 연준은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했으나 연말까지 두 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했다.

코스피시장은 IT를 중심으로 반도체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하며 2600포인트선을 회복했고, 2025년 들어 반도체 업종을 순매도하던 외국인투자자들은 이번주 반도체 순매수로 전환했다.

다음주는 국내정치 불확실성 해소 가능성, 완화적 통화정책 기대감은 긍정적인 영향과 트럼프의 관세정책, 미 경기 침체 우려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부과를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무역 상대국에게 재차 압박을 가하며 주가 변동성을 높일 수 있어 보인다.

미 재무장관은 최근 국가별로 관세율을 다르게 매길 것이라 밝혔는데, 이는 관세가 결국 미국이 협상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수단임을 재확인시켜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트럼프 관세우려가 정점을 지난 이후에는 미국 감세안, 한국 정치 불확실성 해소와 이후 나타날 경기 부양책 등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해석되고 있다.

31일 공매도 재개를 앞둔 가운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4월 상호관세에 대한 우려로 증시에 하방 압력으로 상존하지만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기술주들의 실적과 경제지표들의 견조함이 확인되었음에도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투심이 약화되어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심이 개선되고 있기에 반도체, 이차전지 업종을 중심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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