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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봄철 대형 산불 막아라⋯전주시, 감시인력 137명 배치

우범기 "산불 예방, 대응 태세 강화"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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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전경 /전주시 제공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전국 각지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자 전주시가 산불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6일 전주시청에서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앗아가는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시는 산불 취약지에 감시탑 23개를 설치하고 감시인력 137명을 배치했다. 산불 진화장비 4055점 등 초동 대응을 위한 장비도 갖췄다.

아울러 시는 산불방지 기동단속반을 운영하며 불법소각 등을 단속하고 있다. 산불예방 캠페인을 통해 산림 인접지 영농부산물 소각, 산행 시 라이터와 담배 등 화기 물품 소지 금지 등도 홍보하고 있다.

우 시장은 "대형 산불 대부분은 개인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화기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고의로 산불을 낸 방화 가해자는 최대 7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실수로 산불을 내도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 벌금형을 받는다. 이 밖에 산에 화기, 인화물질, 발화물질을 가져가도 3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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