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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무주군 경로당은 '디지털 경로당'...어르신들에게 열린 디지털 공간

27일 스마트 경로당 1차 55곳 개통식
올해 2차로 나머지 45곳 구축 계획
디지털 기술 활용해 화상회의·헬스케어·생활안전 서비스 제공
활기찬 노후 생활 기대

무주군이 어르신 맞춤형 스마트 경로당을 구축 중인 가운데 27일 1차년도 사업 완료를 알리며 무주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개통식을 가졌다. 

스마트 경로당 조성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소통을 강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취지에서 진행하는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총사업비 15억 6200만 원을 투입해 2개년(2024~2025년)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1차 년도 사업분인 55개 경로당에는 화상회의·학습서비스, 치매예방·헬스케어 서비스, 생활안전·화재감지 서비스 시스템을 모두 갖췄으며 경로당마다 화상회의 장비와 체성분 측정기, 혈압 측정기, 치매예방 AI, 무선 화재 감지기 등이 설치돼 활용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회의와 교육, 정보 등이 제공될 예정으로 이날 개통식도 해당 경로당 55곳을 화상으로 연결해 이용 어르신들을 참여시키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멀리서도 이렇게 화면으로 만날 수 있는 세상이라니 참 신기하고 좋다”라며 “읍내까지 꼭 나가지 않고도 마을 경로당에서 건강 관리도 하고 운동도 할 수 있다고 하니까 기대가 된다”라고 입을 모았다.   

올해는 나머지 45개 경로당에 통합 운영 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양방향 화상 시스템을 통한 교육, 건강, 치매 예방 등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개통식에서 황인홍 군수는 “스마트 경로당은 지역 환경에 최적화된 어르신 맞춤형 공간”이라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오락과 여가, 소통이 가능한 다기능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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