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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춘향골 햇감자 본격 출하…20억 원 조수익 기대

금지면 일대서 생산…최상품 20kg 한 박스 8만 원 이상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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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관내 한 시설재배 농가에서 감자를 수확하고 있는 모습./사진=남원시

남원 춘향골 햇감자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남원시는 금지·송동·수지면 일대에서 생산된 춘향골 햇감자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센터)의 선별 작업 후 소비자에게 공급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춘향골 햇감자는 올해 기후 조건이 양호해 하우스 한 동당 평균 100상자 이상 수확되고 있다.

수확된 감자는 최상품 기준 박스 당(20kg) 8만 원 이상, 평균 6만 5천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저장감자 대비 2~3배 높은 가격이다.

금지면 일대는 배수가 잘되는 미사토양 퇴적 평야지로 감자 생장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농민들의 오랜 재배 경험과 기술이 더해져 아삭한 식감과 뛰어난 품질의 감자가 생산된다.

이 때문에 대형마트 등에서도 춘향골 감자의 선호도가 높다.

또한, 남원농업기술센터와 씨감자영농조합에서 생산한 시설감자의 씨종자는 강원도산 감자보다 휴면이 짧고 품질이 우수해 지역 시설재배 농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올해 관내 210농가 하우스에서 수확한 감자가 20억 원 이상의 조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연주 남원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시설감자의 안정적인 출하를 시작으로 원예작물뿐만 아니라 과수와 축산 분야에서도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고품질 농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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