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특별모금 활동을 벌였다.
이번 모금활동은 양오봉 총장과 대학 보직교수들이 먼저 뜻을 모으면서 시작됐다. 이어 각 단과대학과 학과 교수들, 행정실 직원과 본부 직원들까지 전북대 전체 구성원이 하나가 되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양오봉 총장을 포함한 보직교수들이 앞장서 320만 원을 모금한 것을 시작으로, 대학 구성원들도 지난달 25일부터 최근까지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총 633만 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모금은 전북대 구성원 모두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자는 마음으로 참여한 것”이라며 “구성원들의 작은 정성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희망과 위로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는 모금된 기금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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