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은 대통령실 행정관을 사칭해 6억 원을 편취한 A씨(60대)를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군산에 거주하는 B씨(70대)에게 자신을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사칭하면서 '사업과 관련한 인맥을 소개해 주겠다'는 등의 수법으로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6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최근 인천에서 검거됐으며,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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