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보도자료

벚꽃∙철쭉 만개한 64km 봄의 향연⋯진안 용담호의 봄, 지금이 절정

image
용담호변 철쭉                                             /사진제공=진안군

진안군 용담호가 봄꽃의 물결로 뒤덮이며 사계절 중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정천면에서 시작해 용담호를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와 도로변에는 연분홍 벚꽃과 선홍빛 철쭉이 어우러져 자태를 뽐낸다.

4월 초순 벚꽃이 먼저 봄의 시작을 알리면 중순에 들어서며 철쭉이 바통을 이어받아 더욱 짙고 화려한 색채로 거리를 물들인다.

특히 자줏빛과 붉은빛이 어우러진 철쭉꽃은 초록 숲과 푸른 하늘, 잔잔한 호수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진안의 봄을 절정으로 이끈다.

길이 64km에 달하는 용담호 주변 도로는 매년 봄이면 드라이브 코스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차창 너머로 펼쳐지는 꽃길 풍경은 운전자와 동승객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잠시 차를 세우고 산책로를 따라 걷고 싶은 충동을 부추긴다.

용담호의 봄은 지금이 절정이다.

호수에는 햇빛을 머금은 물결이 반짝이는 윤슬을 이루고 꽃잎이 바람에 날리는 모습은 봄이 주는 소박하지만 진한 위로다.

전춘성 군수는 “용담호를 자연과 함께 걷고 쉬며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아름다운 가로경관으로 유지・관리하는데 매우 힘쓰겠다”면서 “내방객들이 진안에서 힐링하고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승호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다리 ‘새창이다리’ 존폐기로

전시·공연부안여성작가 13명, 30일까지 제9회 단미회展 ‘Art Memory’

부안김양원 부안발전포럼 대표, 22일 「통쾌한 반란,함께 만드는 내일」 출판기념회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