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 지프지기 발대식이 지난 26일 전주학생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렸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 2월 지프지기 모집을 시작해 최종 400여명이 선발됐고, 발대식에서 자원활동가 활동 선언이 이뤄졌다고 28일 밝혔다.
우범기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은 이날 "이제 시작될 영화제 기간 동안 때로는 바쁘고 힘든 순간이 있겠지만 그 모든 시간이 여러분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잊지 못할 순간'으로 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지프지기 환영 영상 상영과 환영 행사가 이어지며 발대식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 됐다.
전주국제영화제의 역사를 함께 한 '지프지기'는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되어 올해까지 약 7000명이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이 모여 열흘 간 '선 넘는 영화제' 의 여정을 함께 할 예정이다.
지난 영화제 게스트로 전주를 방문한 영화인과 전주에 거주 중인 모녀가 함께 활동하는 특이한 이력의 지프지기까지 있어 더욱 다채로운 지프지기 활동이 기대된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영화의거리를 비롯한 전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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