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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출신 트로트 가수 장영우, 익산시 홍보대사 공식 위촉

익산이 낳은 트로트 신동으로 불리며 각종 방송·행사 종횡무진
올해 익산서동축제 축하공연으로 홍보대사 첫 공식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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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출신 트로트 가수 장영우(가운데)가 2일 익산시로부터 공식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고 있다./사진 제공=익산시

익산 출신 트로트 가수 장영우가 지난 2일 익산시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어릴 적부터 판소리를 배운 장영우는 2020년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이후 ‘사랑의 콜센타’, ‘불타는 트롯맨’, ‘불타는 장미단’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꾸준히 인지도를 쌓아 왔다.

데뷔 전 6살 때 처음 나간 대회에서 대상을 탄 이후 ‘익산이 낳은 트로트 신동’으로 불리며 각종 방송과 행사에서 종횡무진 넘치는 끼와 노래 실력을 선보였고, 2013년에는 전국노래자랑 김제시 편에 출연해 인기상을 받고 연말 결선까지 올라 또 다시 인기상을 수상하면서 그 인연으로 방송인 송해 씨의 전국공연과 헌정공연에 게스트로 참여하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판소리를 익힌 후에는 각종 대회에서 숱한 입상은 물론 2017년 11월 전국대회 대상 수상자들에게만 참가자격이 주어지는 전국어린이 판소리 왕중왕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당당히 익산의 판소리 신동으로 전국에 이름을 알렸고, 2023년 제23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에서는 장원을 차지하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가수로 주목을 받았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인 장영우는 3일 개막하는 2025 익산서동축제에서 축하공연을 통해 홍보대사로서 첫 공식 활동을 시작, 익산의 대표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익산 출신 가수로서의 자부심과 함께 도시의 매력을 알리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성장하고 있는 장영우 씨를 익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그의 활약을 통해 익산이 가진 문화와 정취를 널리 알려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 홍보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시의 주요 축제와 행사에 참여해 익산을 대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임기는 2년이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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