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지혜가 담긴 발효식품이 현대인의 건강과 치유에 기여할 가능성을 공유하고 싶습니다.”(차정단 단야 대표)
사단법인 한국전통옹기발효치유식품협회가 주관한 ‘2025년 제1회 발효·치유 음식 세미나’가 지난 17일 진안 성수면에서 개최됐다.
전통발효와 치유음식의 가치를 조명하고자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발효식품 전문가, 치유식단 전문가, 전통옹기 관련 활동가 등 80명가량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두 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발효, 자연의 과학과 전통의 가치(정희장 옹기장)’와 ‘치유의 관점에서 본 발효식품의 효능(차정단 협회장)’ 강연이 그것.
시식 행사도 진행됐다. 발효치유 전문가들이 자연발효 식초를 활용해 직접 만든 발효요구르트는 물론 치즈, 된장죽, 발효훈제고기, 자연발효빵 등 20여 종이 시식대에 올라 큰 호응을 얻었다.
차정단 협회장이자 단야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와 실천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성수면에서 자연발효 식초와 전통 장류를 직접 생산, 판매하는 차정단 회장은 직장인과 공직자 대상 발효식품 교육도 병행하며 지역의 전통 식문화 복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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