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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철길숲 확대해 탄소중립 실현'...군산시 "국비 지원해 주세요"

강임준 시장, 22일 산림청 방문해 국비 지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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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전경.

강임준 군산시장은 22일 산림청을 방문해 도심 내 유휴지를 활용한 녹지공간 확충을 위한 ‘2026년도 국가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건의한 사업은 군산철길숲(도시바람길숲) 확대 조성과 창성동 자연재해위험지구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등 2건이다.

‘군산철길숲 확대 조성’은 현재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기존 철길숲의 연장 구간으로, 사정삼거리에서 옛 개정역까지 2.7km(약 5ha) 규모로 확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사업을 통해 편백나무숲‧가로수길‧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구간은 군산전북대병원 예정지와 인근 상권과 연계되어 있어 도시의 기후 대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성동 자연재해위험지구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은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지역 내 1.2ha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다층 구조의 수목 식재를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한편 산책로와 편익 시설도 함께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당 지역은 재해 발생 위험은 높지만 생활권 녹지는 매우 부족한 곳으로, 녹지복지 실현과 탄소 흡수 기능 강화 측면에서 사업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시장은 “도시숲은 기후변화 대응‧복지환경 개선‧경제활력 회복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전략적 인프라”며 “산림청의 정책적 뒷받침과 국비 확보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산림청 협의에 이어 기획재정부 예산심의 등 앞으로의 절차에도 적극 대응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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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도시숲 #산림청 #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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