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인 지난 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이날 추도식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를 주제로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됐으며, 우원식 국회의장의 추도사와 문정인 전 통일외교안보특보의 발언, 100인 시민합창단의 추모 공연 등이 이어졌다.
김 지사는 추도식에 앞서 권양숙 여사를 예방해 노 전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신념을 되새기며 고인의 뜻을 기렸다.
이어 오후 2시부터 열린 본행사에서는 3000여 명의 국민과 정관계 인사들과 함께 헌화와 분향을 하며 묘역을 참배했다.
김 지사는 “노 전 대통령께서는 이념과 진영을 넘나드는 통합의 정치를 실현하고자 하셨고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분”이라며, “그 정신을 이어받아 갈등보다는 협력, 대립보다는 상생의 가치를 전북 도정에 녹여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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