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익산시지역지부(의장 전세성)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지부는 26일 익산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는 민주주의 수호와 노동 존중의 유일한 희망”이라며 “한국노총은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을 지지 정당으로 결정하고 150만 조합원의 단결된 힘으로 이재명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대선 승리를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닌 헌정 질서를 파괴한 내란 세력을 심판하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회복하며 노동자의 권리가 짓밟힌 시대를 끝낼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소년공 출신의 노동자로서 노동의 고단함과 현실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이재명 후보야말로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노동자 권리를 지킬 강력한 지도자”라고 강조했다.
또 “보수 정권의 반노동 정책과 탄압의 역사를 기억하며, 이제는 불행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면서 “노동이 존중받는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노동자에게 주어진 역사적 책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와 함께 국민주권의 가치와 평등, 연대의 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균형 발전과 사회 통합을 추구하고 노동이 만드는 정의로운 사회대전환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면서 “흔들리지 않는 기준과 원칙으로 일하는 사람 중심의 노동 가치와 아젠다를 약속하고 책임지는 이재명 후보와 함께 노동이 중심이 되는 더 나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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