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수철 군산상일고 감독이 청소년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게 됐다.
이에 따라 석 감독은 오는 9월 5일부터 14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제32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팀을 이끌고 출전할 예정이다.
석 감독은 2011년부터 군산상고(현 군산상일고)야구부를 지휘하며 일찌감치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부임 2년 만에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와 전국체전 우승을 견인했고, 2023년에는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37년 만에 정상을 차지하는 등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해왔다.
이 우승으로 군산상일고는 지난 1976년, 1981년, 1986년에 이어 대통령배 역대 4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특히 석 감독은 2017년, 2019년, 2023년에 청소년 대표팀 코치로 활약하며 국제대회 경험도 쌓았다.
당시 3회 연속 발탁은 군산상고 출신은 물론 전국 지도자 중에도 첫 사례로 석 감독의 지도력과 선수와의 소통 능력, 국제무대 경험이 높게 평가됐다.
한편 감독 선임을 마친 협회는 코칭스태프와 선수 선발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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