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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시청 주무관인데요"…김제시, 공무원 사칭 '물품 대리 구매' 사기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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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청 전경.

김제시가 최근 지역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공무원을 사칭한 ‘물품 대리구매 사기’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고 나섰다.

실제로 지난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자전거 판매점에 "행사 납품용 자전거를 급히 구입해야 하니, 지정된 대행업체에 먼저 보내 달라"고 요구하는 사례가 총 5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사기범은 김제시청의 명함까지 위조해 상인에게 문자로 전송하며 신뢰를 높이려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공식적인 절차 없이 특정 물품 구매를 요청하거나, 선입금을 요구하는 일은 절대로 없다.”며 “개인 연락처로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구매나 금전을 요구하는 연락이 오면 즉시 응하지 말고, 반드시 해당 부서로 직접 확인해 피해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제시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관련 피해 사례를 알리고 있으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지속적인 홍보와 예방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김제=강현규 기자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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