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한식 브랜드 ‘리파인’과 협업…추어 고급화 시동
남원시와 (사)남원추어식품클러스터사업단(이하 남원추어사업단)은 한식 브랜드 ‘리파인(REFINE)’과 협업해 남원추어 한우곱창전골 메뉴를 개발하고, 남원 추어의 현대적 미식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메뉴는 지난 2월 공식 런칭 이후 서울·경기·인천 등 전국 11개 리파인 매장에서 성황리에 판매 중이며, 추어의 고급화와 대중화를 동시에 겨냥한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남원추어 한우곱창전골은 남원추어사업단이 독자 개발한 ‘추어페이스트’를 핵심 비법소스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비린 맛 없이 깔끔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살려 기존 추어 요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전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국산 한우곱창, 특제 양념,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져 진한 육수를 완성하며, 리파인의 전통주와 완성도 높은 페어링을 이루는 미식 메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원추어사업단 관계자는 “추어의 고급화를 위한 연구와 개발이 이번 전골 메뉴에 집약되어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의 새로운 쓰임새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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