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나포면 재해복구 사업장에서 트럭에 근로자가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께 군산시 나포면 재해복구사업장 내리막길에 주차되어 있던 공사업체 소속 5t 트럭이 30m 아래로 미끄러졌다.
산림조합 직원 A씨(40대)가 미끄러진 트럭에 치여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해당 산림조합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사업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및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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