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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미래 신산업 발굴∙육성 '장미빛'

성장전략실 신설 '100년 먹거리' 추진
도약∙성장∙확장 3단계 전략 성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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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주 김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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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성장전략실 담당자가 9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미래 신산업 발굴 및 육성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제=강현규 기자

김제시가 총 사업비(예상) 1조700억 원을 투자해 미래 신산업 발굴 및 육성을 통한 '100년 먹거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향후 성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는 9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올해 신설한 성장전략실을 중심으로 AI 융합기술, 지능형 로봇, 자율주행 등 미래 핵심기술을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약-성장-확장’이란 3단계 D.N.A. 로드맵을 수립하고, 단계별 추진 전략을 마련해 기술혁신과 산업 고도화를 실현해 대한민국의 미래산업 중심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야침찬 청사진을 기획한 것이다.

각 단계별 목표는 첫 단계인 '도약-제도 및 정책 기반 구축을 통한 미래산업 전환 발판 마련'의 경우 특장차 산업의 첨단화 및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목표로 ‘2025년 특장차산업 육성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연차별 다양한 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주요 사업은 스페셜 차세대 성장 프로젝트, 전기동력기반 특장모빌리티 전문인력양성 사업, 특장차 제작기업 인증교육, 전략산업 특화프로그램 기획․운영 등으로 지역 주력산업인 특장산업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두번째 단계인 '성장-첨단 모빌리티 및 AI 농생명 산업을 중심으로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2026년을 기점으로 기존 특장차 산업의 기반 위에 친환경 동력 기술, 디지털․AI 기반 시스템, 재난안전 대응 특화 기술을 융합해 미래형 첨단 특수목적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첨단 과학기술을 선제적 도입하고, 국산화 기술개발도 적극 지원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산업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오는 2028년이후 본격화할 계획인 세번째 단계 '확장-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 및 첨단산업 허브 도시로의 도약'은 특수목적 모빌리티산업과 AI 농생명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AI와 디지털전환 기술이 융합된 지능형 농기계, 자동화 재배시스템, 정밀 농업 플랫폼 등을 통해 스마트 농업 기술을 고도화하고, 친환경, 자율주행, 인공지능 기반의 고기능 특수목적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정성주 시장은 “우리 시는 기존의 틀을 과감히 벗고, 산업 구조 전환과 미래 新성장 동력 확보에 누구보다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과 긴밀히 연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제=강현규 기자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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