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14% 증가…옥정호·오수펫스타 축제 영향
‘2025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5월 중 100만 명이 넘은 관광객이 임실을 방문, 월 단위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 치웠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 5월에 임실을 찾은 관광객이 102만1608명으로 집계, 2018년 이후 월 단위 최대를 나타냈다.
관광객 증가는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임실N펫스타 및 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어린이날 등이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5월 어린이날을 전후한 황금연휴에 이곳의 관광지에는 모두 26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 임실의 경관을 둘러보고 행사도 참관했다.
이같은 관광객 증가는 올해 새롭게 신설된 군청 홍보담당관의 전략적인 공격력과 집중적인 홍보활동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군은 방송과 신문, 인터넷 등 기존 미디어 홍보에 주력하면서 SNS 홍보를 강화, 참신한 사진과 영상을 게재해 관광객 방문을 끌어냈다.
결과로는 옥정호 작약밭과 치즈테마파크 장미원 등이 폭발적 반응에 누적 조횟수 31만회를, 숏폼 영상은 11만회에 좋아요 855개를 기록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군은 여름철 주요 관광지인 왕의 숲 성수산과 아쿠아페스티벌 등 계절별 명소를 주제로 SNS 콘텐츠 제작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매월 절정을 이루는 계절 꽃을 감상토록 아름다운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 다방면으로 홍보해 관광객 유치에 주력할 방침이다.
군은 아울러 오는 연말까지 치즈축제와 산타축제 등 대표 축제와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연내 천만 관광을 실현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관광도시로 임실이 전국에 알려지면서 천만관광 실현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공격적인 홍보를 통해 누구나 찾고 싶은 대한민국의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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