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유통 채널 운영…농업인 든든한 지원군 자리매김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가 농산물 가격 변동 등 농업 현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한 판매 실적을 이어 가며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 20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 농업인과 소비자 간 장기적인 신뢰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유통망을 조성하기 위한 전략의 결과다.
시는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농·고령농·여성농이 걱정 없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값 받는 농산물 판매를 지원해 농업인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설맞이 기획전, 봄·여름맞이 행사 등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농가의 소득 안정에 이바지하고, 편의 증진 방안을 모색하고자 현장 방문과 만족도 조사도 진행했다.
특히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4일부터는 양파 소비 촉진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소비자 신뢰를 높여 반복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 모니터링단 운영과 잔류농약 검사, 농업인 교육 등을 통해 품질 관리에도 매진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보다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미입점 농가를 발굴하고,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시는 단순한 판매 창구를 넘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과 소비자의 신뢰를 이어 주는 가교가 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유통 환경을 구축해 소농·고령농·여성농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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