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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완주·전주 통합 찬성단체들 상생발전방안 합의 도출 '주력'

107개 사업에 대한 최종 합의 추진
이르면 다음주 도·시·군에 내용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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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민·전주시민협의회가 23일 완주·전주 상생발전방안 관련 첫 회의를 가졌다. /전주시

완주·전주 통합에 찬성하는 완주·전주 상생발전 완주군민협의회(이하 완주군민협의회)와 전주시민협의회(이하 전주시민협의회)가 양 시군 상생발전방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완주군민협의회와 전주시민협의회는 23일 완주·전주 상생발전방안 관련 첫 회의를 가졌다. 이는 107개 상생발전방안에 대한 두 협의회 간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자리다.

앞서 완주군민협의회는 지난해 10월 17일 전주시에 12개 분야 107개 사업으로 구성된 완주·전주 상생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민협의회는 지난 4월 2일 완주군민협의회에 상생발전방안 심의 결과를 전달했다.

완주군민협의회와 전주시민협의회는 이날 시민협의회에서 수용하기로 결정한 102개 사업, 변경 수용하기로 결정한 3개 사업 등 105개 상생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변경 수용하기로 결정한 사업은 초·중학교 급식에 친환경 지역농산물(로컬푸드) 활용 확대, 양 시군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 처우 상향 평준화, 지역대학 수소전문학과와 수소고등학교 연계 확대 등이다.

또 이들 협의회는 시민협의회에서 재검토하기로 결정한 읍·면 이장 수당 확대, 신설 삼봉중학교 영재학교 육성에 대해서는 내부 논의 절차를 거쳐 오는 30일 추가 협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완주군민협의회와 전주시민협의회는 다음 주 최종 합의에 이를 경우 전북도, 전주시, 완주군에 해당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 협의회는 완주·전주 통합 결정 이후 설치되는 통합추진공동위원회에 최종 합의한 상생발전방안을 건의하고, 지속적으로 이행 상황을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나유인 완주군민협의회 공동대표는 "앞으로 협의 완료될 완주·전주 상생발전방안들이 완주·전주 통합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성도경 완주군민협의회 공동대표도 "도시의 균형 발전과 역량 강화를 위해 함께 고민해 주신 완주군민, 전주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진상 전주시민협의회 위원장은 "민간 차원의 통합 논의가 구체화되는 모습을 보며 완주·전주 통합을 향한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며 "오늘 시작된 협의가 통합을 위한 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도·시·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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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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