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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태권도 정신 세계에 알린다"…태권도 봉사단, 에콰도르 등 5개국에 파견

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 봉사단원 10명. 집합교육 마치고 13일부터 출국
2022년부터 태권도 봉사활동 펼치며 세계 2만 2천여 명에게 태권도 지도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이하 재단)은 태권도를 통해 국제 교류와 문화 외교에 기여하고 있는 ‘태권도 봉사단’을 13일부터 5개국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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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봉사단들과 재단 관계자들이 집합교육을 앞두고 기념촬영했다/사진= 태권도진흥재단

10명으로 구성된 올해 봉사단은 에콰도르와 짐바브웨, 바누아투, 통가, 조지아 등 5개 나라에서 태권도 지도와 보급, 호신술 교육, 지역 사회봉사 활동 등을 펼치며 대한민국과 태권도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태권도 봉사단원 파견에 앞서 이달 3일부터 9일까지 태권도원과 코이카 글로벌인재교육원에서 집합교육을 가졌다. 교육에서는 태권도 지도법과 국제개발협력, 파견 국가 정보 공유, 응급 처치, 성인지 향상 교육 등 봉사단원들의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재단은 2022년부터 태권도 봉사단 파견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초 나미비아 등 7개국에 19명, 2023년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4개국에 14명의 태권도 봉사단을 파견해 태권도 수업과 호신술, 장애인 태권도 교육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며 그동안 2만 2000여 명의 태권도 교육 수혜자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태권도 봉사단 수업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98.3점을 나타내며 봉사단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바누아투와 통가에서 활동하게 될 윤철 단원은 “지금까지 태권도를 수련해 온 시간이 내 인생에 큰 자산이 되었다”면서 “파견국에서 태권도 정신과 기술을 성실히 전하고 특히 우리나라를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막중한 책임감으로 봉사단 임무를 수행하겠다”라고말했다.

이에 재단 김중헌 이사장은 “태권도는 세계인 모두가 함께하는 훌륭한 문화 자산이자, 한류 원조로 한국을 알리는 소중한 외교 자산이다”라며 “봉사단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단원들이 충실히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외 공관과 국가별 태권도협회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정적이고 의미 있는 활동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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