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상임대표 양영두)는 이달 9일부터 6일간 진행된 ‘2025 동북아 평화통일탐방대’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최근 귀국했다.
이번 탐방은 안중근 의사의 순국지인 여순감옥을 시작으로, 고구려 역사 유적지인 집안(集安), 윤동주 시인의 생가가 있는 용정(龍井), 그리고 항일 독립운동이 활발했던 연길과 훈춘 지역 등 중국 동북 3성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탐방에는 대학생과 시민 등 대원 30명이 참여했다.
1996년 한·중 청소년 친선문화제를 시작으로 진행된 흥사단의 동북아 탐방사업은 연변대 조문 학부 및 동북 3성 지역 동포들과의 연대를 통해 도산 안창호 선생이 주창한 ‘민족 전도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실행사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 25년간 많은 시민과 청년들이 참여, 민족의 역사와 통일 의식을 되새기는 장으로 활용돼 왔다.
양영두 상임대표(사선문화제전위원장)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뜻을 받들어 민족 동일성을 회복하고, 역사를 잊지 않는 청년을 양성하는 데 소명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흥사단은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와 통일, 동북아 협력을 위한 민간 차원의 역사교육과 교류 사업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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