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FC '핵심 엔진' 강상윤(21)이 K리그 선수 중 가장 높은 시장가치를 인정받았다.
국체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20일(한국 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대한민국 최상위 축구 리그인 K리그에서 현재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 10명을 공개했다.
K리그 중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한 선수는 전북 강상윤이다. 강상윤은 최대 360만 유로(한화 약 58억 3000만 원)로 평가받았다. 종전 45만 유로(한화 약 7억 3000만 원)에서 360만 유로까지 약 8배 뛰었다.
전북 '복덩이'인 강상윤은 전북현대 유스 U15(동국대사범대학 부속 금산중), U18(전주영생고)을 거쳐 프로까지 데뷔했다. 올해 전북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 주면서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고 A매치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그는 2022년에 전북과 준프로 계약을 맺고 부산아이파크, 수원FC에서 임대로 뛰며 프로 무대에 안착했다. 체격도, 발재간도 좋은 편은 아니지만 부지런하고 영리한 플레이를 보여 주면서 제2의 박지성, 제2의 이재성으로 평가받고 있다.
겨우 21세 나이지만 매 경기마다 좋은 활약을 보여 주는 강상윤은 전북이 치른 K리그1 22경기 중 21경기에 출전해 3도움을 기록했다. 전북의 핵심 엔진 역할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22세(U-22) 자원이지만 교체가 필요 없을 정도로 경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강상윤 뒤를 이어 포항 이호재(330만 유로·한화 약 53억 5400만 원), 강원 신민하(320만 유로·한화 약 51억 9200만 원)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강상윤을 포함해 전북 4명의 선수가 10위권에 들었다. 4위는 전진우(210만 유로·한화 약 34억 700만 원), 5·7위는 박진섭·콤파뇨(170만 유로·한화 약 27억 6000만 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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