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
23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께 순창군 금과면 광주-대구고속도로 순창IC 방향 10.6km 지점을 달리던 8.5톤 트럭에서 불이 났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화물트럭 타이어와 적재함 내부에 있던 리튬배터리 330개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393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뒤쪽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운전자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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