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장계면과 계남면에 총 22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2026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지난 23일부터 토지 보상 절차에 들어갔다.
25일 장수군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월 ‘장계면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과 ‘계남면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에 대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23일 편입 토지에 대한 보상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장수군과 토지주택공사(LH) 간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장계면에는 총 140세대의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26㎡형 50세대 △36㎡형 60세대 △46㎡형 30세대로 구성된다.
또한 계남면에는 고령자 복지 수요를 반영한 80세대 규모의 복지형 임대주택이 공급된다. 주택 규모는 △31㎡형 40세대 △41㎡형 40세대이며, 이와 함께 저층부에 1,200㎡ 규모로 조성되는 사회복지관은 고령자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복합공간으로 활용된다.
장수군과 LH는 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마무리하고 하반기 중 공사에 착수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공공임대주택 사업은 장계·계남 지역의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양질의 주거환경과 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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