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체기사

진안 동향면 제28회 면민의날 행사 성황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참석 눈길
파주시 아드리아밸리문화협회 김선진 단장 찬조공연
상전 출신 전영길 양지산업 대표 공로패

image
지난 2일 진안군 동향면 이강희 면장이 제15회 진안고원 수박축제 겸 제28회 동향면민의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국승호 기자

진안 동향면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면 체련공원 일원에서 제15회 진안고원 수박축제 겸 제28회 면민의날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일 열린 기념식에는 면민과 재전·재경 향우, 내빈 등 2000명가량이 참석했다. 부귀면 출신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경제부지사가 특별히 참석한 가운데 전춘성 군수, 동창옥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다수, 전용태 도의원이 자리를 같이했다. 전북애향본부 총재인 윤석정 재전진안군향우회장(전북일보 사장)과 이웅진 재경진안군민회장도 시간을 함께했다. 

image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영상으로 잡히고 있다. / 사진=국승호 기자

자매결연지역인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이재면 전 면장과 신영진 주민자치회 회장 및 회원 등이 대거(면직원 포함 31명) 발걸음해 눈길을 끌었다. 예년부터 자매결연 지역이던 동향면과 광탄면은 지난달 23일 주민자치 협약식을 맺어 더욱 돈독한 관계로 거듭나고 있다.

image
경기도 파주시 아드리아밸리문화예술협회 김선아 단장의 밸리 댄스 공연 모습 / 사진=국승호 기자

특히 광탄면 주민자치회 부회장 전영길 양지산업 대표(진안 상전 출신)가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전 대표는 파주시 아드리아밸리문화예술협회 김선진 단장을 섭외해 기념식 후 이어진 공연에 내세웠다. 김 단장은 환상적인 밸리댄스 춤사위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기념식에선 면민의장과 각종 패,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image
면민의장 수상자들이 이강희 면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이정열(문화체육장) 김석기(산업근로장) 한훈종(애향장) 이강희(면장) 심미애(효열장) 성순용(공익장) 씨/ 사진=국승호 기자

면민의장은 이정열(문화체육장), 김석기(산업근로장), 한훈종(애향장), 심미애(효열장), 성순용(공익장) 씨가 각각 받았다. 

image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양지산업 전영길 대표(왼쪽,진안 상전면 출신)가 박기춘 동향면체육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전달받고 있다. / 사진=국승호 기자

공로패는 해마다 동향면과 상전면에 후원을 아끼지 않는 전영길 양지산업 대표(경기도 파주시)에게 전달됐다. 

image
박기춘 체육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직전 동향면 직원들. 왼쪽부터 김대환 전 면장, 이민화 전 부면장, 박양선 전 주무관 / 사진=국승호 기자

감사패는 직전 동향면 근무자인 군청 김대환 가족행복과장(제35대 동향면장), 이민화 문화체육과 축제팀장, 박양선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팀장에게 각각 전달됐다. 

안호영 국회의원 표창은 전해순, 이재휘 씨가 각각 받았다. 

image
수박왕 시상. 왼쪽부터 김대용 성용기 김연식 나미영 씨, 이강희 면장, 양재봉 박재춘 박수연 양구함 씨

올해의 수박왕에는 김대용, 설용기, 김연식, 나미영 씨(이상 품질 부문)와 양재봉, 박재춘, 박수연, 양구함 씨(이상 크기 부문)가 선발돼 상장과 상품이 수여됐다. 박천창 진안고원협동조합 대표는 진안사랑장학재단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image
수박왕으로 선발된 수박들이 진열된 모습 / 사진=국승호 기자

첫째 날인 2일 행사는 농악대 길터주기, 동향초 어린이합창 공연, 동향면 향토지리 영상 시청, 기념식, 수박 빨리 먹기 이벤트, 생활문화예술동호인팀 공연, 광탄면 찬조공연(밸리댄스), 수박퀴즈, 지역가수 공연, 출향인 노래자랑, 주민자치 공연, 면민 노래자랑, 초대가수(지원이, 잭팟크루)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인 3일에는 한수정 초대가수, 각설이, 지역가수 등의 공연이 펼쳐졌고, 투호 등 4개 종목 체육경기 등이 진행됐다.

각종 체험과 전시, 수박·한우·돈육 할인판매, 지역농특산물 판매, 푸드트럭 운영은 이틀 내내 실시됐다.

동향면에 따르면, 이틀 동안 수박축제장에는 4000명가량이 발걸음했다.

이강희 면장은 지난 2일 기념식에서 “진안고원의 수박을 널리 알리고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는 “진안고원에서 생산되는 수박이 전국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져 큰 인기를 끌고, 소득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웅진 재경진안군민회장은 “15년 축제의 역사를 쓴 진안고원 수박이 진안 농산물의 대명사가 되도록 향우들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약속했다.

전춘성 군수는 “지금 진안고원 수박은 지역 대표 농산물 반열에 올랐다”며 “수박농사로 소득증대를 선도한 동향면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국승호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