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침수지역 25곳에 센서 설치⋯실시간 모니터링
전주시가 침수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전주시는 기상 이변으로 늘어나는 도심 침수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침수 취약지역 계측시스템'을 도입한다.
스마트 방재체계 구축사업 일환으로 도입되는 이 시스템은 실시간 수위 정보를 수집·분석해 침수 위험을 감지하고, 이를 전주시 재난안전상황실로 연계하는 내용이다. 재난안전상황실은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재난 예·경보 발령 등 현장 대응에 나선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백제교·마전교·전주천교 언더패스, 효천·꽃밭정이 사거리 등 25개 상습 침수지역에 수위 센서와 CCTV를 설치한다.
국승철 전주시 건설안전국장은 "기상 이변으로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제 침수 취약지역 계측시스템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방재시스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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