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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떨어진 팔레트에 근로자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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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 전경. 전북일보 DB

군산의 한 공장에서 근로자가 하역 작업 중 떨어진 팔레트에 맞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 5분께 군산시 소룡동의 한 사료 생산 공장에서 적재함의 사료 원료를 내리던 트럭 운전자 A씨(70대)가 팔레트에 맞았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트럭에 실린 짐을 하역하던 지게차가 인근에 쌓여있던 팔레트를 건드렸고, 이후 떨어진 팔레트에 A씨가 다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당시 안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업무상과실치상 혐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김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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